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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송(The Chant of Metta)으로 마음 치유하는 법

빌리지인 2024. 10. 17.

자비송(The Chant of Metta)은 불교의 자애 명상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마음의 평화와 마음 치유를 이루어 주는 강력한 도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 자비송을 통해 어떻게 마음공부를 치유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비송의 의미와 가치

자비송은 모든 존재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자비를 표현하는 노래입니다. 이미 우이(Imee Ooi)의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려지는 이 노래는 팔리어로 된 가사를 사용하여 고대 불교 경전의 언어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자비송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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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송 듣기

노래의 주요 노랫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증오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성냄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격정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나의 부모님,
스승들과 친척들, 친구들,
거룩한 삶을 닦는 이, 그분들도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분들이 행복하게 살게 하여지이다!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들
이 처소에서
이 가람에서
지켜주는 신들
그들이 증오를 여의어지이다.
성냄을 여의어지이다.
격정을 여의어지이다.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게 하여지이다!
모든 유정(중생)들 모든 숨 쉬는 것들
모든 생명체 모든 개별적인 존재들
"나"라고 말하는 모든 것들
위로 가장 높은 천상의 중생에서부터
아래로 아비지옥 중생에 이르기까지
철위산의 주변 모두
땅위에서 걸어 다니는 것은 무엇이든
성냄도 없고, 증오도 없게
괴로움도 없고, 재난도 없게 하여지이다!

 

이 가사는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연관된 진언들

자비송과 연관된 중요한 진언들이 있습니다.

  1. 옴마니반메훔(Om Mani Padme Hum) :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인 진언으로, 자비와 연민을 상징합니다.
  2. 옴메타야 나마(Om Mettaya Namah) : "자애에 귀의합니다"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진언입니다.
  3. 나모 아미타바(Namo Amitabha) : 아미타불을 부르는 진언으로,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는 자비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4. 옴 타레 투타레 투레 소하(Om Tare Tuttare Ture Soha) : 관세음보살의 여성적 현신인 녹색 타라를 부르는 진언입니다.

이러한 진언들은 자비송과 마찬가지로 자비, 연민, 사랑 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됩니다.

The Chant of Metta로 마음공부하기

  1. 집중 청취 : 조용한 공간에서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자비송에 온전히 집중합니다. 멜로디와 가사의 의미를 깊이 느껴봅니다.
  2. 명상적 청취 : 자비송을 배경으로 하여 자신의 호흡에 집중합니다.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판단 없이 관찰합니다.
  3. 가사 암송 :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마음속으로 따라 읊습니다. 각 구절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자신과 타인에게 적용해 봅니다.
  4. 시각화 : 노래의 메시지에 맞춰 평화롭고 사랑이 가득한 장면을 상상합니다. 자비의 빛이 자신과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The Chant of Metta로 정신치유하기

자비송을 통한 정신치유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스트레스 감소 :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긍정적 자기 암시 : 자애와 연민을 표현하는 가사는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정서적 치유 : 노래의 진동과 의미는 감정적 블록을 해소하고 내면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마음 챙김 증진 : 노래에 집중하며 부르는 행위는 현재 순간에 대한 인식을 높여 마음 챙김을 향상합니다.

일상에서의 실천

The Chant of Metta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침 명상 : 하루를 시작하기 전 자비송을 들으며 명상합니다. 이때 "옴마니반메훔" 진언을 함께 암송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자기 성찰 : 노래를 들은 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일기로 기록합니다. "옴메타야 나마" 진언을 마음속으로 반복하며 자애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킵니다.
  3. 타인과의 관계 : 노래의 메시지를 떠올리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자비와 이해의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암송을 통해 모든 중생을 향한 자비의 마음을 키웁니다.

The Chant of Metta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연관된 진언들과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는 더욱 증폭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더 깊은 내적 평화와 자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자비송과 함께 마음공부를 시작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고로 저는 '옴마니반메훔'을 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 음악을 조용히 배경으로 깔로 옴마니반메훔을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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